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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는 ‘어린이 질환’ 으로 알려져 있죠. 올 초부터 국내 뿐만 아니라 영국, 프랑스, 미국 등에서도 백일해 감염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예요. 오늘은 전 세계적으로 대 유행인 백일해가 아이와 성인에게 미치는 초기 증상부터 치료법, 사망률을 알아보며 예방접종 주사 비용을 알아볼게요.
1. 백일해가 뭔가요?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백일해균에 감염되는 급성 호흡기 질환인데요. 기침이 100일동안 몸추지 않는 증상이 있다고 하여 백일해(기침 해咳)라고 불리게 되었어요. 어린이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성인도 쉽게 감염이 될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해요.
안타깝게도 얼마 전 생후 2개월이 안 된 영아가 백일해로 사망하면서 국내 첫 사망자가 발생하는 사건이 있었는데요. 백일해는 백일해 환자 또는 보균자의 기침과 재채기로 전파가 되거나 감염자의 침, 콧물이 묻은 물건으로도 간접 전파가 가능한 전염성이 가장 높은 질환이에요. 1명이 12 ~ 17명 까지 감염 시킬 수 있을 정도이며, 코로나19보다 전염력이 훨씬 높기 때문에 백일해에 감염이 되면 무조건 격리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2. 백일해 초기 증상
4 ~21일 정도의 잠복기가 있는 백일해는 콧물 , 재채기, 기침, 미열과 같이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하기 때문에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백일해의 전형적인 증상이 보여요. 잠복기가 지나면 6 ~ 8주에 걸쳐서 크게 3단계로 증상이 보여요.
1. 감기와 백일해의 차이점
감기는 바이러스 감염이고 백일해는 세균감염이므로 치료 방법부터 달라져요.증상의 차이점은 아래와 같아요.
| 감기 | 기침, 콧물, 발열 3 ~ 5일 후에 서서히 좋아짐. 7 ~ 10 일 완치 |
| 백일해 | 1 ~2주 동안은 감기와 비슷 2 ~ 4주 동안 심한 감기, 호흡곤란 특유의 훕- (숨 들이 마시는 소리) 소리가 남, 청색증. |
2. 잠복기 (7 ~ 10일)
잠복기가 있어서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어요.
3. 아급성기 (잠복기 이후 1 ~2주 지속)
콧물, 눈물, 결막염, 발열등 상기도 감염 증상이 나타나며 감기와 구별하기 어려워요. 이 시기엔 특히 전염력이 가장 강한 시기죠. 처음엔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되지만 점점 기침이 심해지며 열은 고열로 가지 않아요.
4. 급성기 (아급성기 이후 4주 이상 지속 )
하루 평균 15회 이상 발작성 기침을 보여요. 숨이 넘어갈 것 같은 기침이죠. 특히 밤에 증상이 더 심해져요. 기침 마지막에 특유의 훕- 하는 휘파람 ( 숨 들이마시는) 소리가 나요. 영아와 소아들은 기침이 너무 심해서 눈이 충혈되거나 얼굴이 빨개지기도 하며 무호흡증상과 얼굴이 파래지는 청색증을 보이기도 해요. 기침으로 인해 구토를 할 수도 있고 끈끈한 가래가 나오며 코 내부 출혈과 하안검(아래눈꺼풀) 부종 증상을 보이기도 해요.
- 아기 백일해 증상 : 기침이 심해지면 산소 부족으로 청색증(입술, 얼굴이 파래짐)이 나타날 수 있어요.
- 성인 백일해 증상: 지속적인 기침으로 갈비뼈 통증, 호흡 곤란등이 동반될 수 있어요.
5. 회복기 (급성기 이후 2 ~3주 지속 )
점점 회복이 되는 시기에요. 기침이 줄어들어요.
3. 백일해 치료법
1. 백일해 병원
백일해는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해야 합병증으로 가지 않을 수 있는데요. 대부분 항생제를 통해 박테리아를 제거하는 약물치료로 진행 됩니다. 잠복기나 발병 14일 전에 항생제 치료를 한다면 좀 더 빠르게 치료가 가능해요.
2. 치료 방법
- 항생제 : 아지스로마이신, 에리스로마이신, 클라리스로마이신 으로 백일해균을 제거 해요.
- 입원 : 상태가 심하거나 영아 또는 고령자는 병원에서 산소 공급, 호흡 지원이 필요 할 수 있어요.
- 기침 완화 약물 : 항생제 치료 후에도 백일해 특유의 기침은 일정 기간 지속 되요.
- 습도 : 실내 공기를 적당히 촉촉하게 유지해야 호흡기 자극을 줄일 수 있어요.
3. 주의사항
백일해는 전염력이 강한 질병이라 치료 시작 후 5일정도 격리가 필요해요. 무조건 학교나 유치원 등원은 멈춰주세요. 만약 항생제 치료까지 하지 않아도 된다면 기침이 멈추는 최소 3주 이상의 격리가 필요해요.
만약 백일해 환자와 접촉을 했다면 예방적 항생제 치료를 할 수 있어요.
4. 백일해 사망률
백일해는 모든 연령층이 다 걸릴 수 있는 질환이에요.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의 발병률이 높은 편이며 성인에게도 전염은 되지만 경미한 증상으로 지나갈 때가 많아요. 영유아의 경우 기관지 폐렴, 경련, 혼수, 뇌병증, 중이염등 심각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요. 백일해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영유아는 호흡 곤란 증상으로 사망할 수도 있어요. 백일해 사망자의 80%는 1세 이하 영아이며, 70%는 생후 6개월 이내 영아에게 나타나요.
| 1세 이하 영아 | 80% |
| 생후 6개월 영아 | 70% |
| 성인 | 사망은 드물지만 합병증으로 심각해질 수 있음. |
전 세계적으로 유행은 감소했으나 여전히 백일해 매년 500만 명이 감염이 되고 있으며 그중 사망률은 치료 받지 않은 경우 30만 명이 사망한다고 해요. 신생아의 감염은 집중 치료를 받아도 치명률이 4 ~ 5 % 정도라고 합니다. 백신 접종이 활발한 국가에서도 2 ~5년 주기로 집단감염이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1982년부터 일본에서 제조된 백일해 2가 항원이 포함된 DTap 백신이 도입되면서 접종률 90% 이상 백일해 발생이 현저히 감소하게 되었어요.
하지만 최근 우리나라에서 이례적인 백일해 유행이 지속되고 있어요. 그래서 12세 이하의 접종 대상자뿐 아니라 아이와 접촉하는 성인들 까지도 백신 접종을 권유하고 있는 상태이며 예방 수칙 준수가 필요한 상황이에요.

5. 백일해 예방법
어떤 질환이던지 치료보다 예방이 간편한 방법인거 아시죠? 간단하게 예방법 알아볼게요.
- 기침이 나올땐 : 기침이 나올 땐 입, 코를 막아서 기침 예절을 지켜요. 그리고 마스크는 필수 예요.
- 개인 위생 철저히 : 감염자와 접촉을 최대한 하지 않도록 조심하시고 외출 후 깨끗이 샤워를 해요. 손은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를 이용해서 씻어주며 지저분한 손으로 눈, 코, 입은 만지지 말아요.
- 실내 환기 : 최소 3번 10분 이상 환기를 해줘요.
- 백일해 예방 접종 : DTaP 백신, Tdap 백신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를 모두 포함한 접종)접종을 해요. 또한 임신부의 예방접종도 중요한데요. 임신 27 ~ 36주의 임신부가 예방 접종을 했을 때 생애 첫 접종 시기 (생후 2개월) 이전의 영아가 백일해에 대한 면역력을 갖고 태어난다고 해요.
| 소아 | 생후2, 4, 6, 15~ 18, 만4 ~6세 총5번 |
| 청소년, 성인 | 11 ~ 12세 Tdap백신1회접종 10년마다 추가 접종하기 |

6. 이 글을 마치며
백일해는 전염성이 아주 강한 감염병이에요. 특히 어린 아이나 영아들이 있는 가정이라면 걱정이 많이 되지요. 올해 백일해로 국내 첫 사망자가 나왔다보니 더욱 신경을 써야할 감염병임이 확실해요. 예방접종과 일상생활에서 조금만 신경써도 실천할 수 있는 예방법으로 백일해로부터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지고요~!
그리고 특히 사람들이 많은 곳은 피하고 외출 후 깨끗이 손씻기와 샤워는 필수이니 청결에 신경을 써야 할 때 인 것 같아요. 기침이 오래가고 증상이 가라앉지 않는다면 꼭 병원에 가셔서 검진을 받아보세요. 오늘도 건강하세요.~!